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축구경기가 2022.12.06 04시경에 있었다.
축구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잠을 청했다. 한데 뭔지모를 이유로 인해 잠이 잘 오지 않았다.
낮에 마셨던 스벅커피 때문인지 아니면 축구경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잠깐 잠이 든 사이 4시에 맞춰둔 알람소리에 깨서 조금 빈둥거리다가 티비를 켜놓고 화장실에 갔다온 사이
전반 20분 정도 된 것 같은데 브라질이 2 대 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반 7분경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첫골과 13분경에 네이마르의 두번째 골~~
조금 지나서 전반 29분경 히샬리송에게 세번째 골을 내주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응원하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전반 36분경에 루카스 파케타에게 네번째 골을 내주었다.
개인적인 희망으로 전반전에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잘 버텨주길 바랬는데
역시 영원한 우승후보답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의 조직력과 개인적인 기량이 워낙에 뛰어나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이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의 슛을 시작으로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서는 경기흐름을 대한민국이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브라질의 공격이 매섭고 위력적이었다. 그래서 실점을 내줄 상황이 여러번 있었다.
드디어 대한민국의 첫골!!!
후반전에 교체된 이강인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교체로 투입된 백승호의 슛이 골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첫골을 안겨주었다.
그 이후에도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휘슬이 울리고 대한민국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잘 싸워주었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마지막까지 뛰어주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붉은 악마들
또한 현장에는 가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기에
다음 월드컵에서의 도전은 계속되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떠올려본다.
골키퍼로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수비수로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 윤종규, 홍철, 권경원, 김문환, 조유민
미드필더로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황희찬, 권창훈, 황인범, 정우영, 백승호, 손준호, 나상호, 송민규, 이강인
공격수로 황의조, 조규성
이상 26명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까지...
열심히 응원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Life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웅(뮤지컬) (0) | 2023.01.02 |
---|---|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아르헨티나 대 프랑스) (2) | 2022.12.15 |
대한민국 대 브라질(카타르월드컵 16강) (0) | 2022.12.03 |
대한민국 대 포르투칼 (0) | 2022.11.30 |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0) | 2022.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