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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새로운 시대
1장 인류세란 무엇인가
달걀 껍데기
거대한 가속
홀로세
황금못
붕인섬 1 안드레의 바다
2장 여섯 번째 대멸종
죽음의 바다
닭들의 행성
냉동방주
키나바탕안강
비단뱀
오랑우탄
붕인섬 2 바다거북
3장 플라스틱스피어
불사의 존재
최초의 플라스틱
플라스틱기
재활용이라는 미신
종착지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
카밀로 해변
새로운 생태계
떼까마귀
GPGP
5대 거대 쓰레기 지대
붕인섬 3 염소
4장 도시
메가시티
미세먼지
축제
매립지
메이드 인 코리아
야무나강
붕인섬 4 부동산
붕인섬 5 변화
5장 인류세의 미래
지구의 절반
문명의 붕괴
붕인섬 6 기도
붕인섬 7 생태발자국
나가는 말 사라진 밤
인간이란 무엇일까?
감사의 말
추천의 말
1장 인류세란 무엇인가
달걀 껍데기
거대한 가속
홀로세
황금못
붕인섬 1 안드레의 바다
2장 여섯 번째 대멸종
죽음의 바다
닭들의 행성
냉동방주
키나바탕안강
비단뱀
오랑우탄
붕인섬 2 바다거북
3장 플라스틱스피어
불사의 존재
최초의 플라스틱
플라스틱기
재활용이라는 미신
종착지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
카밀로 해변
새로운 생태계
떼까마귀
GPGP
5대 거대 쓰레기 지대
붕인섬 3 염소
4장 도시
메가시티
미세먼지
축제
매립지
메이드 인 코리아
야무나강
붕인섬 4 부동산
붕인섬 5 변화
5장 인류세의 미래
지구의 절반
문명의 붕괴
붕인섬 6 기도
붕인섬 7 생태발자국
나가는 말 사라진 밤
인간이란 무엇일까?
감사의 말
추천의 말
"20만 년 전에 등장한 인류가 46억 년을 버텨온 지구를 파괴했다."
인류세는 너무나 강력해진 나머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지구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힘을 갖게 된 한 생물종이 지배하는 시대를 지칭한다. 인류세는 누대, 대, 기, 세, 절로 분류되는 지질시대 중 세에 해당한다. 인류세는 그리스어로 인류를 뜻하는 'anthropos'와 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cene'을 결합한 단어이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을 파괴하면서 번영해온 종일지도 몰라요. 오늘날 우리는 인류세에 살고 있고, 계속해서 자연을 파괴할 거예요. 하지만 우린 변할 수 있어요. 국제정치와 국제법을 통해 실천했고, 사업에서도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 못 할 이유가 없어요." 현재 윌슨 교수는 지구의 절반을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지구의 절반' 개념을 만들어 생태계를 보존할 현실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기후 변화를 일으키거나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는 건 아니에요. 그저 우리는 어떤 일들을 합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불러와요. 우리는 의도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지구를 더 바꾸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강력하고 우리의 행동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결과들을 낳는 것이죠. 인간은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종이에요. 역사상 존재했던 그 어떤 종보다 강력한 종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과학자부터 일반 시민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인류세가 어떤 개념이고, 왜 제안되었으며, 우리에게 닥친 이 실존적, 실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주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데 있지 않다. 개인적 성취보다는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자의 연구 과정에서, 다음 세대를 걱정하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바다거북과 새와 낙타의 모습에서, 개발로 볂셩된 정글의 생태계에서 서서히 멸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오랑우탄의 얼굴에서,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인류세 : 인간의 시대'라는 책을 읽어보게 됨으로서 인류세라는 단어 자체를 부끄럽지만 처음 알게 되었다. 인류세라는 말에 비추면 인류가 지구를 대표하는 생물종인데 과연 인류가 지구를 지배할만한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으시면서 여섯째 날에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에게 동식물을 포함한 것들에게 이름을 짓게 하고 다스리게끔 하기는 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면 과연 인간에게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드넓은 바다와 육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많은 생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법칙을 따르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오직 인간만이 때로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며 인간의 욕심과 이익을 채우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을 일삼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지구의 안 좋은 영향을 주려는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단지 우리의 행위로 인해 우리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어느새 지구라는 곳에서 인류는 많은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되었다. 지구라는 별의 주인이 인류가 되었고, 정말 주인처럼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된 발전으로 인해 지구는 망가져가고 있고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지구 곳곳에서 많은 재난, 재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 지구의 자생능력으로 인해 지구 스스로 예전의 모습으로 되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이미 인간이 저질러놓은 행위의 결과들이 커서 제자리를 찾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아마 갈수록 점점 더 안 좋아질 것이고 회복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고 하기에는 우리의 책임이 너무도 크다. 앞으로 살아갈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지 않고는 듣지 않고는 우리는 무엇인가를 알기가 쉽지 않다. 막연하게 갈수록 지구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관심을 기울여 보려고 하는 들으려고 하는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지구 곳곳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현상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중 누군가가 나 대신 해주겠지'하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나부터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인다든지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거나 사용 시 반드시 분리수거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다. 책에서 3장 플라스틱에 대한 내용을 보니 분리수거된 플라스틱 대부분이 재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양이 많다고 한다. 지금까지 종이, 캔, 철 등을 포함한 플라스틱을 분리수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끝날 문제가 아니었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사용하기에는 이로운 점이 많지만 매년 폐기되는 그리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고 이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지구 어디선가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다고 생각하니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만약이지만 추후 인간이 멸종되어 짧은 기간의 역사로 기록되는 인류세로 기억될 것이냐 아니면 몇 십번의 세대를 거쳐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여전히 살아가는 인류로 남아있을 것인지는 우리 인류의 노력에 달려있을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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