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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역사강사, 이다지 지음, 메타스터디 스타강사, 첫번째 자기계발서, 꿈과 인생)

by 경자람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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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아요."
반드시 때는 옵니다.
지금은 그저 나의 계절이 아닌 것 뿐이에요.
(책 내용 일부 중...)
 
오늘은 메가스터디 역사강사로 유명하신 이다지님의 저서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 이다지 지음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로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인
초등학생 권장도서 목록에 올라와있어서
인근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게 되어서 저도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1.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 세상의 모든 슬로 스타터들에게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나는 공부로 성공하기로 선택했어요”
샤프가 짝 하고 손에 달라붙는 짜릿함
내가 공부하는 진짜 이유
남이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하는 마음으로

2.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면 : 골든시드를 찾는 법
좋아하는 일을 그저 우연히 발견할 수는 없어요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세요
뼈 좀 때릴게요, 카페는 아무나 차리는 건가요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초심, 중심, 끝심의 비밀
목표가 단거리라면, 목적은 마라톤이에요
꿈, 생의 오브젝트를 위하여

3. 공부를 ‘나의 운명’으로 만드는 순간 : 후천적인 성공 DNA 만들기
최선을 다했는지 아니었는지는, 내가 알아요
누구나 한 번은 공부가 운명인 날이 찾아올 거예요
일단 시작하는 것도 재능입니다
완벽주의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에요
일생보다 일상이에요
‘작은’ 나도 ‘크게’ 사랑하게 만드는 힘, 일기

4. 답이 보이지 않을 때, 인생이 바닥이라 느껴질 때 : 부정적인 너에게 지지 않기를
벽이 진짜 ‘벽’이 되기 위한 조건
마음에 싱크홀이 생긴 날
기분이 내 인생이 되지 않도록
자존감, 이제 그만 사용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야경에는 번지는 빛이 있어 더욱 힘이 납니다
부정과 긍정의 테이블 사용법

5.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
고독이 가면 꽃이 만개할 거예요
친구와의 손절을 고민하고 있다면
질투심에 스스로 잡아먹히지 마세요
당신은 언니의 샌드백이 아니에요
왜 집에서 편하게 공부하려고 하나요

6. 내가 나를 지켜내는 법 : 셀프 오브젝트와 메타인지
집에서 해주지 않으면, 내가 나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자랑 인플레이션과 친분 지우개
더 많은 것을 일깨워주는 ‘미움 수업’
감정이 애티튜드예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꺼내는 날, 언박싱데이

 
블로그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면서
'나의 계절은 언제였을까'하고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나름 공부 좀 한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고등학교 가서는 깊이 있는 공부가 부족했었던 건지
열심히 공부했었던 것 같은데 공부한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의 가장 큰 목표라면  무엇보다도 대학입시인데
당시 좋은 대학에 합격한 동기들을 부러워하며
나 자신은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시험결과에 맞춰서 대학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의 본문에서 슬로 스타터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나는 지구력이 좋다.' 야구 선수 중에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부진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뒷심을 발휘하는 선수를 '슬로 스타터(slow starter)'라고 합니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렇게 들어가게 된 대학교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 당시 좋은 학점을
얻을 수 있었고, 
성적 외에도 자격증, 영어점수 등을 미리 준비해서 
졸업 당시 동기들이 바라던 직장에 당당히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직장도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입사한 것이라서
2년 후 계약기간 만료로 인해 퇴사하게 되었고, 
이직하게 된 곳에서도 또 다시 계약직으로 일해야 했습니다. 
10여년 간의 오랜 방황(??) 끝에 
업종 관련 면허자격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일에 육아에 공부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치열하게 공부하여서 결국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관련 자격을 가지고 지금 회사에서 자리잡고 열심히
일하고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하고 실행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중반인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시기에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
저는 봄에 꽃을 피우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 꽃을 피운 것
같기도 합니다. 


 
라디오 어느 방송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대학교 시절에 잘 나가는 동기가 너무나도 부럽고
시샘하는 마음이 들어서 교수님께 찾아가서
현재 자신의 심정을 얘기했습니다.
그때 교수님께서 질문을 한 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꽃이야.
봄에 피는 꽃이 있고, 
여름이나 가을, 겨울에 피는 꽃이 따로 있어.
봄에 꽃이 피지 않았다면 
너는 여름, 가을, 겨울에는 
반드시 꽃이 필 거니까 열심히 해.'
(어느 모 배우 이야기...)


 
잠깐 봄에 피는 목련을 떠올려 봤습니다.
목련은 3월에서 4월인 이른 봄에 꽃을 피웁니다.
꽃을 활짝 피운 모습이 보기에 아주 예쁩니다. 
하지만 꽃을 활짝 핀 모습도 오래 가지 않고 어느새 꽃잎이 지고 떨어집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웠다고 주변의 나무들이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각각 꽃을 피우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겠죠.
한해 한해 보내면서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
아닐까요??
이처럼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남들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시샘하며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이제 와서 되돌아보건데 사람들마다 꽃을 피우는 시기는
다 다를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똑같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반딧불'이라는 곡을 노래한 황가람 가수분도
모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터뷰에서 자신을 벌레라고
비유하였습니다.
벌레 중 반딧불이의 성장과정은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반딧불이는 번데기에서 성충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독특한 발광 기관을 발달시키게 되고,
성충이 되어서야 빛을 내게 된다고 합니다.
황가람 가수분도 오랜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서 40이라는 나이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노숙인에서 빌보드 차트까지 오른 가수 유퀴즈 황가람편(무명생활, 나는 반딧불, 감동사연, 인생곡, 40대 인생역전, 유퀴즈온더블럭)
 
다른 책에서도 여러 번 강조하는 내용으로
우리들은 보통 생각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지', '내일부터는 달라질거야'...
등등의 말들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결심으로만 끝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른 성공이든 늦은 성공이든
결국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그들은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그 일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말고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준비가 완벽하면 좋겠지만 깊게 고민하다가 망설이다가
다가온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작정 눈과 비를 맞기도 하고, 거센 바람도 맞기도 하고,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도 받으면서
온전히 사계절을 몸소 겪어봐야 꽃을 피우기 위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요?
 
라디오에 소개된 교수님도
그리고 이 책을 쓴 저자도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나에게 꽃을 피울 수 있는 계절이
찾아오지 않았다면
꽃이 만발하는 그날을 위해서
묵묵히 기다리면서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한해가 지나면 꽃이 다시 피어오릅니다.
인생은 한 번이지만 우리 인생에 있어서
꽃은 단 한번 피어오르지 않습니다.
나무들은 매년 꽃을 피우듯이
지금 꽃이 진 시기를 보내고 있더라도
다음에 더 멋지고 아름답게 필 꽃을
준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Dreams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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