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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

AI 소사이어티

by 경자람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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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Part 1 우리는 이미 AI 소사이어티에 살고 있다
내가 알던 세상이 사라졌다
AI 기술은 그냥 커피가 아닌 티오피
AI가 바꿔놓은 새로운 세상의 발견

Part 2 AI 소사이어티의 3가지 특징
새로운 WWW의 시대로
연결Wire: 모든 대상과 연결되다
협업With: 도구에서 동료가 되다
확장Widen: 가상 세계까지 공간이 확장되다

Part 3 AI 소사이어티의 5가지 혜택
AI의 능력은 곧 인간이 누릴 혜택
첫 번째 혜택: 당신의 미래를 예측한다
두 번째 혜택: 당신의 취향을 저격한다
세 번째 혜택: 당신의 신체 능력을 강화한다
네 번째 혜택: 기계와의 소통이 쉬워진다
다섯 번째 혜택: 당신을 대신해 창조한다

Part 4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AI 소사이어티를 평가하는 4가지 잣대
자유를 침해하는가
생존을 위협하는가
진실을 왜곡하는가
불평등을 심화하는가
공포의 대상에서 적응해야 할 대상으로

Part 5 AI 소사이어티에서 승자가 되는 법
균등하지 않은 미래
국가: 데이터 부국을 건설하라
기업: 거인의 등에 올라타라
개인: AI 리터러시를 갖춰라

나가며 / 주
 
'우리는 이미 AI 소사이어티에 살고 있다,' 그만큼 AI기술이 이미 우리 사회 여기저기에 적용되어있다는 것이다.
AI 소사이어티란 인간수준의 지능을 구현하는 컴퓨터 프로그램(AI) 와 인간사회(소사이어티)가 만나 AI가 탄생시킨 새로운 사회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AI는 1950년대에 처음 소개되어 그동안 외면받아오다가 최근 10여년 사이에 빠르게 발전하여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사회 곳곳에 적용되어진 것이라고 한다. 책 중간에 소개된 내용 중에서 2011년에 AI 왓슨이 인간 퀴즈 챔피언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2014년 우크라이나의 AI인 유진 구스트만은 처음으로 튜링 테스트(AI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리고 2018년에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 제로는 바둑을 비롯한 장기, 체스를 마스터했고, 2020년 오픈 AI에서 개발한 초거대 AI GPT-3은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AI는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많은 데이터들의 축적과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존재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분야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대체해가고 있는 것이다. 
AI소사이어티는 인류가 수렵 사회, 농경 사회, 산업 사회, 정보 사회에 이어 겪게 되는 다섯 번째 사회라고 한다. 
 

간단하게 정보사회는 기계와 인간이 일정한 거리를 뒀던 사회라면, AI 소사이어티는 AI 덕분에 기계와 인간이 한 몸처럼 가까워진 사회라는 것이다.

 

AI 소사이어티의 특징으로 알 수 있듯이 인간이 물건, 동물 등 모든 것과 연결된 사회이고, 인간과 기계가 동등하게 협력하는 사회이며, 가상 세계까지 공간이 확장된 사회라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과 다른 모든 것들이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가까워지고 있는 AI이기에 더 이상 외면하며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삶에 가까이 다가와있는만큼 AI에 대해서 공부하고 나의 삶의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AI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예지력)과 정보를 필터링하는 능력(여과력), 인간처럼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인지력),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해력), 인간처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창조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많은 능력으로 인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정도까지의 사회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AI로 인해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 소사이어티로 인해 우리의 자유가 침해당할 수 있고, 생존에 위협을 당할 수 있으며, 진실을 왜곡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고, 기술의 접근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한 상황이다.  책 중간에서 2022년 일자리 전망에 대한 표를 첨부했는데,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로는 데이터분석가 및 데이터과학자, AI/머신러닝 전문가를 비롯하여 IT관련, 데이터관련 직종이 대부분이었고, 사라지는 일자리로는 데이터 입력 담당자, 경리/부기 경리원을 비롯한 고도의 기술이 아닌 단순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이었다. 이걸 토대로 생각해본다면 이공학계, 정보통신, 데이터관련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장비를 다룰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인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거기에 AI를 다룰 수 있는 창조력까지 겸비한다면 미래를 주도하는 인간이 될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AI 소사이어티는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이다. 모두가 겪어야할 사회이지만 지금껏 그래왔듯이 기술의 발전은 다수가 아닌 소수에 의해서 진행되어져왔다. AI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기술을 독점함으로써 생기는 이득을 소수만이 가져간다면 지금보다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고, 소득의 차로 인한 빈부격차가 더 심화될 것이다. 기술과 자본을 가진 사람들과는 접근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심코 외면할 것이 아니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발맞춰가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기술을 주도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자신만 위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삶의 이념을 토대로 AI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한다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문학적인 소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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