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목차

프롤로그 코로나가 앞당긴 인공지능의 시대

1장 암흑 이후의 세계
. 절망에 빠진 두 남자, 새로운 시대를 열다
-팬데믹, 위대한 개인을 잉태하다
. 유토피아 vs 디스토피아
-미래 사회를 예견하는 세계 석학들의 치열한 토론
. 팬데믹이 불러온 패러다임의 변화
-초록지구를 복원하기 위한 그린뉴딜 정책

2장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 위기를 기회로, 르네상스를 맞이하라
-중세 유럽의 흑사병이 남긴 것
-대재앙 이후 찾아온 인류 역사의 찬란한 순간
-인문학을 부흥시킨 르네상스
. 팬데믹이 창조한 제2의 르네상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결정지을 첫 번째 키워드 : 리스크 소사이어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결정지을 두 번째 키워드 : 그린 소사이어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결정지을 세 번째 키워드 : 드림 소사이어티
. 팬데믹이 창조한 신인류, 르네상스형 인간
-르네상스를 만든 정신
. 실리콘밸리, 새로운 르네상스를 꽃피우다
-인공지능의 최전선, 실리콘밸리
-히피, 실리콘밸리 제국을 만들다
-실리콘밸리 혁신의 뿌리, 스탠퍼드 대학

3장 코로나19가 앞당긴 4차 산업혁명
. 인류의 네 번째 진화, 4차 산업혁명
-스위스 휴양지에 울려 퍼진 노교수의 선언
-산업혁명의 일상화
-산업혁명의 역사가 이룬 인류의 진보
-인간의 사회적 역할을 위협하는 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 로봇이 일상화된 사회
-인공지능이 불러올 예측불가한 미래 사회
. 인공지능의 강력함 : 인간은 대체될 것인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세기의 대결
-인공지능에 관한 뜨거운 논쟁
-인공지능이 불러올 실질적 위협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적 고민

4장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법
. 인공지능 시대, 꿈과 이야기를 파는 자들이 승리한다
-콘텐츠 전쟁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예술가들이 이끈다
-모든 것이 게임화되는 사회
.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필요한 사람, 인문쟁이(Fuzzy)
-인문쟁이(The Fuzzy)와 기술쟁이(The Techie)
-실리콘밸리 최고의 인문쟁이, 피터 틸
-르네상스형 인간, 스티브 잡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
.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재들의 조건
-최첨단 하이테크 기업들은 왜 인문쟁이를 필요로 하는가?
-선함’이 가진 영향력

-포스트 코로나가 던진 과제, 자연과의 공생
-인공지능 시대의 대체불가함
-대체불가를 만드는 힘, 인문학

에필로그 인문학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라

 

* 미래를 향해 달려가 부딪혀라.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달려와 너를 덮칠 것이다. - 안토니 J. 단젤로

* 도전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무게중심을 찾게 하는 선물입니다. 싸우지 마세요. 그저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오프라 윈프리

*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하고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한다. - 토마스 칼라일

* 만약 당신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미래를 얻을 수 없다. - 존 골즈워디

* 미래는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자에게 보상한다. 나에게는 후회할 시간도, 불평할 시간도 없다. 나는 앞으로 밀고 나아갈 것이다. - 버락 오바마

* 미래는 우리 안에서 변화하기 위해 훨씬 전부터 우리 내부에 들어와 있다. - 라이나 마리아 릴케

* 어떤 것이든 창의적인 일을 하는 소수가 인류의 진정한 엘리트 계층이 될 것이다. 그들만이 기계를 보조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작 아시모프

* 인생을 성공하려거든 끈기를 죽마고우로,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신중을 형님으로,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으라. - 조지프 에디슨

*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 마하트마 간디

* 누구나 재능은 있다. 드문 것은 그 재능이 이끄는 암흑 속으로 따라 들어갈 용기다. - 에리카 종

*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거나 할 일을 하지 말고, 다른 이들이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일들을 하라. - 아멜리아 에어하트

* 불가능해 보이는 것은 불확실한 가능성보다 항상 더 낫다. - 아리스토텔레스

*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 데일 카네기

 

*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꾸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말함 -> '오리지널스'

 

* 마차나 수레의 바퀴가 회전할 때 부속들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핀을 말함 -> '린치핀'

세스 고딘은 우리들도 어떤 조직에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린치핀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 예술가적인 역량과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인문쟁이(The Fuzzy)와 기술쟁이(The Techie)

인문쟁이 : 소프트 스킬,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을 전공한 사람,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사람

기술쟁이 : 하드 스킬, 컴퓨터과학이나 공학을 전공한 사람, 최첨단기술을 다룰 수 있는 사람

-> 인문학 교육은 사회를 더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주고 기술적 능력과 인문학적 능력 모두를 강화시켜 주기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함.

 

* 인공지능(AI) :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 시스템, 자연 언어의 이해, 음성 번역, 로봇 공학, 인공 시각, 문제 해결, 학습과 지식 획득, 인지 과학 따위에 응용한다.

* 인문학 :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을 말한다.

 

'코로나19'를 초래한 비대면사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기술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세상이 변해가는 속도가 아주 빨라졌다. 많은 분야가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인공지능 분야가 아닐까 싶다. 몇 해 전 매체를 통해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본 기억이 난다. 아쉽게 이세돌이 지긴 했지만 인공지능을 상대로 1승을 한 거에 대해서 나름 인간의 자존심을 지켰던 일이 있었다. 그 후로 인공지능은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어서 아마도 지금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으로 발전해 있을 것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을 단순 비교해봤을때 수리적인 연산능력과 처리능력에 있어서는 인공지능이 우세하지만 생각과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능력에서는 인간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생각된다.

 

책에 보면 로봇공학 연구자 한스 모라벡은 앞으로 지구를 지배하게 될 주인은 생물학적 존재의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 유산을 물려받은 인공지능의 존재들이고, 이 존재를 ‘로봇 사피엔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존재들은 2040년경이 되면 사람처럼 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기계가 출현할 것이고 놀라운 속도로 인간의 능력을 추월해, 2050년 경이면 지구의 주인은 로봇으로 바뀔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느 순간 인공지능이 이 능력도 우리 인간을 따라갈 것이고 따라잡을 것이다.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은 인간에게 부여된 특별한 힘이다. 우리가 앞으로의 시대에 살아남고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능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가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기술의 발전은 세상을 더 이롭게 하기 위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인간을 알아가기 위한 학문이 기초가 되어야 할 것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은 다를 수는 있지만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는 것이고, 현재가 있기에 미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를 교훈삼아 배우고 통찰하고 사고함으로서 더 나은 사회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 우리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이상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문학을 기초로 한 사고를 기반으로 기술 분야로의 지식을 접목해서 키워나간다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고 인공지능기술을 주도해나가는 인간이 될 것이다. 

 

미래를 주도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 어느때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