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09.13에 NETFLIX(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 '무도실무관'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사실 '무도실무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 법무부 소속인 보호관찰관과 무도실무관
법무부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직책을 두고 있는데 그 중에서 보호관찰관과 무도실무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관찰관은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명령받은 사람이나 가석방된 사람들을 관리하고, 그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범죄자에 대한 교정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또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감독(전자발찌) 제도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범죄자의 위치와 행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무도실무관이란 법무부 소속 공무직으로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대상자가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감시하고 관리하는 업무,
보호관찰관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보호관찰관과 무도실무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고,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한 줄거리로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인생에서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권도, 검도, 유도를 포함해 도합 9단의 무도 유단자인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인 김선민(김성균)에게 '무도실무관'에 대해 제안을 받게 되고, 무도실무관이 됩니다.
전자발찌 대상자들로부터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서
보호관찰관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OTT 넷플릭스에 영화 콘텐츠가 올라와있으니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포 금지를 위해~~)
저처럼 이 영화를 통해 무도실무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또한 이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대상자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영화에서처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 같아 보여서
무도실무관이 되기 위해서는
무도인으로서의 충분한 자질과 특히 실력이 겸비되어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은 삶을 살아가는 의미 가운데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흔히 재미란 웃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보람과 행복도
주인공이 말하는 재미라는 단어 안에 포함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범죄자를 잡으러 가기 전 아빠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정확한 대사는 기억이 나지 않고 이런 맥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가 모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기 전에는
결과가 어떻게 되도 나와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이미 사실을 전부 다 알게 된 후로는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포기할 수 없다고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이러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내 일이 아니라고~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대신 해줄거야라고~
그 상황을 외면하고 돌아서는 경험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잘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나온 주인공처럼
주어진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지금 잠깐 주위를 둘러보세요.
생각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보일 겁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수고하고 계신 분에게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반갑게 따뜻하게 밝은 얼굴로 화답해주시지 않을까요??
그런 따뜻한 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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