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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

0.1%의 비밀

by 경자람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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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_ 내 아이를 0.1%의 인재로 키우는 비밀

1부. 하버드 학생들은 지능은 달라도 자존감은 같다

1. 하버드대 학생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 행복하지 않다는 아이
지금, 우리 아이들이 병들어간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떤 점에서 뛰어날까?
하버드 공부법보다 자존감에 주목하라
입시가 아닌 인생 성공으로 향하는 길
2. 자존감, 제대로 알아야 가르친다
자존감 교육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자기만 소중한 아이들의 문제
우리 아이 자존감은 괜찮을까?
3. 국영수보다 중요한 자존감 조기교육
넘어져도 일어서는 오뚝이의 힘
자존감과 성적의 상관관계
자존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유아기 자존감이 평생을 좌우한다
4. 자존감 높은 아이가 미래 인재로 자란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는 사회
미래사회는 균형 잡힌 인재를 원한다

2부. 학교는 가르치지 않는 자존감, 부모에게 달렸다

1. 아이와 나 사이의 ‘갭’부터 인정하자

한국 부모들은 왜 그런가요?
‘눈’보다 ‘입’이 중요한 세대
인생의 메인 플레이어
말이 없는 부모, 눈치 없는 아이
정확한 표현을 원하는 아이들
2. 친구 같은 엄마 아빠에 대한 환상
나는 어떤 부모인가?
독재자형 : 일일이 지시하는 부모
허용형 : 무엇이든 해주는 부모
방임형 :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
권위형 : 방향을 제시하는 부모
3. 부모는 아이의 쿠션이 되어야 한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쿠션을 쌓아주는 소통의 기술 1 - 경청하고 사과하기
쿠션을 쌓아주는 소통의 기술 2 - 공감하고 유도하기
쿠션을 쌓아주는 소통의 기술 3 -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기
4. 엄마가 해줄 수 없는 것, 아버지 이펙트
아버지가 아이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짧지만 강하게 기억되는 아빠와의 시간
아이와의 관계를 바꾸는 SOLER 법칙
5.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낮은 자존감의 악순환
부모 자존감부터 회복하라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길

3부. AI 시대에 살아남는 창의성의 비밀

1. 몰랐던 세상이 온다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볼 수 있을까?
세상은 분명 변하고 있다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창의성은 상황이 만든다
2. 인간만이 가진 능력
기질이라는 특성
낙천적이지 않은 사람들
성격과 성품의 차이
좋은 성품은 뛰어난 스펙이다
3. 컴퓨터는 하지 못하는 ‘두 번째 생각’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지능
‘두 번째 생각’으로 가는 힘
틀을 깨고 나와야 한다
4. 지식에서 지혜로
전문가의 몰락
익숙함의 함정
칼 던커의 종양 문제
평범하지 않은 전문가가 되는 길

4부. 모든 아이는 이미 창의적이다
1. 공부 잘하는 아이의 비밀

진짜 지식과 가짜 지식
나 자신을 알게 하는 메타인지
설명하는 습관이 진짜 지식을 만든다
이타적인 아이가 지혜롭게 큰다
이타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2. 창의성을 끌어내는 힘
엉뚱한 생각과 위대한 발견
시를 읽는 사람의 뇌
은유는 창의성의 자양분
3. 부모는 상황의 설계자
상황이 창의성을 끌어낸다
관점을 바꾸는 기회를 제공하라
다른 공간이 다른 관점을 만든다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4. 꿈이 있는 아이들의 미래
‘원트(want)’와 ‘라이크(like)’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
접근 동기 vs 회피 동기
꿈꾸는 사람이 행복하다
 
 
* 미래 인재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비밀이 궁금하고, 아이들에게 그런 역량을 길러줒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주목하게 된 키워드는 바로 '자존감'과 '창의성'입니다. 불확실하고 변화가 큰 세상에서 자존감은 기본으로 갖춰야 할 자질이 되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힘과 실패 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필요할 테니까요. 또한 창의성은 미래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시될 역량입니다.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 컴퓨터로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귀한 인재가 될 것입니다.
 
* 부모만이 줄 수 있는 두 가지 선물, 자존감과 창의성 
 
* 자존감(자아존중감, self-esteem)
- 자신이 사랑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믿음이다. 자아존중감이 있는 사람은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할 수 있고, 정체성이 제대로 확립된 사람은 자아존중감을 가질 수 있다. 자아존중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이라기보다 주관적인 느낌이다. 자존감이라는 개념은 자존심과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자존감과 자존심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뜻하고, 자존심은 '경쟁 속에서의 긍정'을 뜻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 창의성
-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 또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거나, 비일상적인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 등을 말한다.
 
* 'Everything is going to be OK.' (다 괜찮을 거야)
 
*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특성
첫째,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 스스로를 믿고 주어진 환경을 잘 이겨나간다.
둘째,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을 존중하는 힘이 있다.
셋째,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긍정한다.
 
미래 일자리 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8)
 
* 새로운 사회를 살아갈 이들에게 필요한 스킬(기초소양, 역량, 성격적 특성) - 다보스포럼
1) 기초소양 - 문해력, 산술능력, 과학적 소양, ICT(정보통신기술) 소양, 금융 소양, 문화시민 소양
2) 역량 -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 소통 능력, 협업 능력
3) 성격적 특성 - 호기심, 진취성, 지구력, 적응력, 리더십, 사회문화적 의식
 
* 아버지 이펙트 -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정말로 아이를 사랑한다면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좋은 걸 사주려고 하기 전에 먼저 아이와 탄탄한 관계를 만드는 데 집중해보세요.
1) 정면으로 마주하라.
2) 열린 자세를 가져라.
3) 상대에게 몸을 기울여라.
4) 눈을 맞추어라.
5) 여유를 가져라.
 
* 아이를 보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공부하길 원하기 전에 부모님이 먼저 공부를 해보세요. 공부라고 해서 수학 문제를 풀거나 자격증을 따라는 게 아니예요. 그저 나 자산의 성장에도 신경을 쓰셨으면 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그런 모습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 인간은 컴퓨터와 달리 '예상외의' 생각을 합니다. 때로는 지나친 모험이나 어리석은 선택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이득과 상관없이 타인을 위해 희생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바뀌기 때문에 일관성도 없어요. 컴퓨터처럼 매번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지는 못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 때가 있습니다.
 
* 칼 던커의 종양 문제 (수많은 시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 악성 종양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있어요. 이 종양은 최근에 개발된 레이저로만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레이저는 몸 밖에서 몸 안쪽으로만 쏠 수 있어요. 의사가 환자의 복부를 열어서 수술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레이저를 몸 안에서 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내시경이나 초음파도 안 되고요. 오로지 이 레이저만 사용해야 해요.
 
* 우리가 창의적인 생각을 해내지 못하는 까닭은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식을 가져다 쓰지 못해서 그래요. 창의적인 인재가 되려면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특별한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지식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알고 있다는 느낌은 있지만 남들에게 설명하지 못하는 지식이고, 두 번째는 내가 알고 있으면서 남들한테 설명도 할 수 있는 지식이다.
 
* 아이를 이타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들어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나 이거 필요해' 할 때마다 바로 사주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하지만 당장 필요한 게 아니라면 아이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즉시 얻었던 아이들은 이기적으로 자랄 수 밖에 없어요. 내 욕구를 바로 채우는 데 익숙해지고, 그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리거든요.
 
* 창의성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예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맨 처음 떠올린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익숙함에 안주하는 습관 때문에 창의성을 꺼내지 못하는 것뿐이예요. 창의성도 갈고 닦으면 좋아지는 일종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은유는 창의성의 자양분
- 은유 연습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를 읽는 것입니다. 
 
* 상황의 창의성을 끌어낸다.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스스로 관점을 바꾸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면 누구나 잘할 수 있어요.
 
* 창조적인 아이, 혁신적인 아이를 낳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낳은 아이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의 설계자가 될 수는 있어요. 부모님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믿고, 상황의 힘을 믿는 거예요.
 
* 원트(want)와 라이크(like)
- 원트와 라이크를 혼동하지만 않아도 아이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모님이 지금 아이에게 원하고 있는 일은 아이가 오랫동안 좋아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원하고 있다면 아이가 그걸 좋아하는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중요한 건 '원트'보다 '라이크'입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원트와 라이크의 경계선에서 '운송수단'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자리를 이동해서 다른 관점을 통해 아이의 원트에 라이크도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그런 역할을 해주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훨씬 더 지혜롭게 미래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AI(인공지능)는 '에버리지 셀프(average self)'입니다. 평균화된, 평균적인 자아예요. 그런데 인간은 '유니크 셀프(unique self)'예요. 자신만의 독특한 자아가 있다는 거지요. 그 독특한 자아를 지켜야만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고 인공지능을 부리는 사람이 됩니다. 

* 꿈은 직업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동안 추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아니라 '배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하겠다'고 꿈을 정해야 하는 거지요. 그렇다면 그 아이는 100세, 130세가 될 때까지도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는 거예요.

 

요즘 세상은 정말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과 함께 세상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우리가 살아왔던 그리고 살아갈 세상에 비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서로에 대한 경쟁뿐만 아니라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인공지능과도 경쟁해야 하는 세상이다. 부모들이 그리고 우리들이 겪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서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0.1%의 인재로 자라기 위해 필요한 필요한 능력이나 자질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다. 2020년 3월에 EBS에서 부모특강으로 '0.1%의 비밀'을 방영한바 있다. 강의와 방송에 미처 나가지 못한 내용과 보충자료들을 정리한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의 목차에서도 나와있듯이 1부와 2부에서는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자녀교육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3부와 4부에서는 두 번째 자질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역량인 창의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부목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자존감'과 '창의성'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꼭 가져야할 자질임에는 분명하다.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새로움과 혁신적인 생각을 해낼 수 있는 인재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것임을 알고 있다. 익숙함과 평범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만의 유니크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AI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이 될 것이다.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2018년에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공개한 미래 일자리 전망을 보더라도 우리가 살아왔던 인재와는 다른 능력과 자질을 필요로 하고 있다. 미래사회는 나조차도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자라갈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고 이끌어나가기 위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EBS에서 방영한 방송 부모특강 '1%의 비밀'도 시청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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