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오블완 챌린지(블로그 글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날인만큼 무엇을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그래 '내가 지금 직장인이니까 직장인의 삶에 대해서 작성해볼까'하고
갑작스럽게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의 하루 사이클은 거의 비슷할 겁니다.
아침 6~7시쯤 기상해서 출근준비 마치고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해서 회사로 출근하실 겁니다.
저는 대중교통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데
다행히 출근시간이 1시간 이내라서 크게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첫 직장은 집에서 왕복 3시간 정도의 거리에 교통편이 지금처럼 좋지 않아서
출퇴근하는데 매일매일이 고생이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호선을 지옥철이라고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에 비해 지금은 출퇴근길이 아주 편안합니다.^^
K-패스 지원사업이란 것이 생기고
몇 개월 후 우연한 계기(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음)로 본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발급받은 K-패스 교통카드(경기도민 혜택)를 이용하고 난 후로
적은 돈이지만 매달 1만원 가량의 교통비 할인(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K-패스 교통카드혜택을 몰라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지 않으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 분께서는 얼른 발급받으셔서
적은 돈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록 쏠쏠하게 쌓이는 할인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https://www.korea-pass.kr/m/v4/main/index.html
혹시 찾기 힘드실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K-패스 사이트 주소인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지원대상으로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주민'이 해당된다고 합니다.
살고 계신 지자체가 다음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면 교통비 혜택이 가능하니
알아보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K-패스 홍보대사 아님!!!ㅋ)
회사에 도착해서 출근카드를 찍고 나서
오전 업무를 시작합니다.
직장에서 맡은 업무에 따라 사무실에서 일하는 내근직,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현장직 등
각자마다 주어진 업무환경이 다를 겁니다.
저는 내근직으로 본사에서 작업장 안전에 관련된 민원서류 담당을 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하루 업무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사 이메일 확인하기
2. 민원신청한 건들 처리상태 확인하기
3. 민원신청할 건들 확인 후 서류작성하기
4. 민원신청 건에 대해서 서류담당자와 통화하기
5. 각 사업소에서 요청한 물건(위험해서 관리가 필요한) 공급 및 회수하기
6. 그 외 본사 서류 업무 처리하기
오전에 처리할 거 열심히 처리하면
어느새 직장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아침을 먹고 출근한 날은 괜찮은데
가끔씩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날은 점심시간까지 기다리기가 쉽지 않죠~~
회사 특성인지는 모르겠는데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 주변으로 주택가와 산으로 둘러쌓여있어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차를 타고서 시내로 나가야 합니다.
몇몇 군데 골라놓은 식당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가는데
점심메뉴를 고르기 위한 룰을 정해놓았습니다.
운전자 보조석 뒷자리에 앉는 사람이 메뉴를 정하는 걸로...
사실 업무보다도 점심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아실 겁니다.ㅋㅋ
점심 식대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절대로 비싼 밥을 먹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비를 쓰지 않기 위해서인데
가끔 플렉스한다는 기분으로 직장동료와 가위바위보나 사다리 게임을 통해
비싼 밥을 먹기도 합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나서 회사로 들어옵니다.
저희 회사는 점심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서
점심을 먹고 복귀하면 바로 오후업무가 시작됩니다.
차로 나가서 점심을 먹고 오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빠르게 마쳐도
보통 회사로 복귀하면 1시간 정도가 훌쩍 지나있긴 합니다.
밥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부터는 열심히 오후업무 시작~~!!!
하루 루틴 업무가 있기는 하지만 회사 특성상 긴급하게 처리할 일이 가끔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 날에는 정해진 퇴근시간과는 예외로 긴급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야근을...
자주 발생하는 건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퇴근시간 5분전부터 다들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실제로 본건 아니지만 퇴근시간 땡하면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아마도 제 예상이 맞는거겠죠.^^
퇴근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퇴근시간도 타회사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기에 집에 가는 길이 사람들로 북적대지는 않아서
보통 지하철, 버스에서 자리에 앉아 여유있게 책이나 영상을 보며 즐겁게 퇴근합니다.
아주 숨가쁠정도로 바쁘거나 아주 조금은 여유롭게 직장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본격적인 육아 시작~~~
아주 기쁜 마음으로 집안일과 아이들 돌봄이 시작됩니다.
하루 중 가장 즐겁고 신나고 행복한 시간^^
추가적으로
직장인들이 한달동안의 노고를 보상받는 월급날에 대해서 작성해볼까합니다.
저도 보통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월급이 지급되는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왜냐~?? 왜냐하면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있고,
그 외로 생활비, 교육비, 외식비 등
그리고 가끔 예상치 못하게 나가는 비용(경조사비, 여행비) 등을 생각하면
지갑 밖으로 나가는 돈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돈이 통장이나 지갑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잠깐 들어왔다가 아주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그렇기에 매달 월급이 지급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일하는 거겠죠??
대~~~한 민 국 짝짝짝짝짝!
직~~~장 인 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직장인들 파이팅입니다!!!^^
번외로 한 가지 더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직장인으로 살면서 월요병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다른 날과 비교해서 특별하게 다를 것 없는 날이지만
주말 뒤에 오는 출근 첫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직장인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월요일...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파이어족이 된다면
월요일도 다른 날과 다르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마음과는 다르게 쉽지가 않습니다.
로또 1등 당첨이라도 바래야 하는건지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로또를 구입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는 로또를 구입하고 있지 않아서...
한동안 사다가 5000원 당첨, 꽝 등을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포기상태...
그래서 나름 깨달은 건 이미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서 파이어족이 된 분들의 삶을 본받아서
그분들이 흘린 땀방울 그 이상의 노력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하나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오블완 블로그 글쓰기 1일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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