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8일차!!!
드디어 8일차까지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를 빠짐없이 잘 이어오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도 끝까지 잘 완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세상에 태어나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하루라는 시간을 똑같이 부여 받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반복되는 날 중 하루와 다름없겠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룬 수험생에게는 오늘이 아주 중요한 날이 될겁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은 먹는둥마는둥 간단히 챙겨먹고서
부랴부랴 시험시간에 늦지않게 시험장에 갔을 것이고,
시험이 시작되고 마치는 시간까지 긴장을 유지한채 한문제 한문제 열심히 풀었을 겁니다.
시험이 끝나는 종소리와 함께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을 겁니다.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후련함도 들었을 것이고,
생각한 것보다 시험을 잘 봤다면 기쁘고 행복할 것이고,
생각보다 시험을 잘 보지 못했거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우울하거나 실망감을...
수험생들 각자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제각각일 겁니다.
어찌됐든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시험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한만큼 아무 걱정없이 잘 쉬시길 바랍니다.^^
몇 해전에 수능과 같은 시험에 도전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이라 저에게는 수능과도 다름없는 시험이었습니다.
물론 수능시험은 점수에 따라 대학입시가 정해지는 상대평가 시험이지만
제가 준비했던 시험은 합격점수를 기준으로 합격, 불합격이 나누어지는 절대평가 시험이었습니다.
과락(40점 미만) 과목없이 4과목 평균 60점을 넘겨야만 하는 시험이었는데,
절대 쉬운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한해 합격자가 20명 이하로 나오긴 하지만 아주 어렵게 출제된 해에는 합격자가 단 한명뿐이었습니다.
그 시험을 준비하면서 다시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 들 정도로 아주 열심히 준비했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한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도 많이 하고 힘도 많이 들었지만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나온 과정들이 모두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좋은 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간절한 마음, 하고자 하는 의지, 동기 부여까지
열심으로 불태웠던 그날이 생각나네요.^^
오늘이라는 시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하루 하루 잘 살아내는 여러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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