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긴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지 3일째다.

 

지난 연휴기간 동안 아직 다 보지 못하고 남은 몇편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시청했다.

 

우영우 변호사를 연기한 박은빈이란 배우 연기 대박!!!

예전에 주위에서 사람들이 '우영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 걸 듣고 있던 차에

 

우연히 티비에서 방영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잠깐 봤는데,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를 발견해서 사정상 몇주에 걸쳐서

 

시청하다가 추석연휴를 기회로 드라마 마지막회까지 시청완료했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잡지 간행물을 보다가 우영우에 대한 기사내용이 있어서 잠깐 들여다봤는데

 

미국 어느 지역에 우영우와 같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과학관련 간행물이었던 것 같은데 간행물 제목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ㅋ

 

드라마에 나오는 자폐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는데

 

자폐에 대한 증상이 워낙에 다양해서 '자폐 스펙트럼'이란 이란 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드라마에는 나오지만 현재 대한민국에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는 없다고 한다. 

 

인터넷에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검색해봤는데

 

자폐 스펙트럼 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 ASD)는 자폐 장애를 비롯하여 자폐증의 진단기준은 충족하지 않으나 전체 또는 일부 특징이 비슷한 여러 증후군을 모은 개념이다. 사회생활의 문제와 제한적인 관심사 등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아스퍼거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등을 포함한다.

DSM-5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상세불명의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기 붕괴성 장애 등을 묶어 자폐 스펙트럼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은 다른 사회성 장애들과 함께 전반적 발달 장애를 구성한다.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자폐성 장애를 장애로 인정하므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도 자폐성 장애인으로 장애인등록이 가능하다.

전체 인구의 1% 정도가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의 경우가 여성보다 4배 이상 흔하다. 자폐 권리 운동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을 신경다양성의 개념으로 설명하며 치료해야 할 장애라기보다는 성격적인 특징으로 볼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다음과 같이 나왔다. 

 

우영우 변호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번 본 글은 전부 기억하며, 평범한 변호사가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한 생각을 떠올려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아마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평범한 우리가 보는 시선에서 부족해보이는 능력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드라마를 통해 한가지 더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 시간을 통해 그들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선뜻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아직 이 드라마를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다.